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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역사

조선시대 제2대 정종 이방과에 관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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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제2대 정종 이방과 욕심이 없는 왕

조선시대 제2대 정종 이방과는 욕심이 없는 왕이었습니다. 원래 왕이 되려는 생각도 하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이방과는 태조 이성계의 둘째 아들로, 조선 건국 전 고려시대에는 반전의 모습으로 용맹한 무장으로 활약을 했습니다. 21세 때 이성계와 함께 지리산으로 쳐들어온 왜구를 공격하여 승리를 하기도 하고 우리한테 잘 알려진 황산대첩에도 참여를 하여 공을 세웠습니다. 태조의 맏아들인 이방우가 일찍 사망하여 실질적인 맏아들의 역할을 했습니다. 제1차 왕자의 난이 발생했을 때, 이방과는 당시 병상에 있던 이성계의 쾌유를 위해 제사를 하고 있었고 이방과 역시 동생 이방원처럼 삼봉 정도전을 경계를 했지만, 왕자의 1차 난 때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 몸을 피했습니다. 그렇게 욕심이 없는 이방과는 여러 사건들과 명분들로 인하여 동생 이방원을 대신해 원치 않는 왕세자의 자리에 오르고 결국 왕으로 등극합니다.

조선 왕들 중 최초로 한양에서 즉위를 하게 됩니다. 군주의 자리에 있지만 실질적인 실세는 바로 동생 이방원이었습니다.

정종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고 욕심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정종은 어릴 때부터 이방원 무척 아꼈습니다. 결국 명분을 만들어 이방원에게 왕위를 넘겨줍니다. 이방원 또한 정종을 무척 좋아하고 따랐으며 상왕이 된 정종에 대한 예우를 극진히 살폈으며 정종이 죽는 순간까지 이방원은 상왕 그리고 형에 대한 예의를 지켰습니다.

 

조선시대  최고의 격구 선수 이방과 정종

조선시대 최고의 격구 선수를 말하면 이방과 즉 정종을 얘기합니다. 먼저 이방과는 왕시절에는 어떤 스타일이었을까요?

그는 정치나 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이방원과 신하들에게 맡기고 항상 몸을 낮추어 조심히 행동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은 허수아비이며, 실세 아니 실질적인 왕은 이방원이었기 때문입니다. 괜히 권력에 맛을 들였다가는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테니깐요. 그리하여 정종은 왕의 업무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 집중을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정사는 돌보지 않고 매일마다 격구를 하러 다닙니다. 격구는 오늘날에 폴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을 타고 채로 이리저리 다니며 공을 치는 놀이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은 이방원이나 다른 세력에게 정치나 권력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것을 강력하게 어필합니다. 이런 모습을 본 신하들은 당연히 경계심도 허물고 특히 동생 이방원의 경우는 형의 권력 욕심이 없는 것을 보고 안심을 하고 더욱 이방과 와 잘 지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방과 아니 정종이 현명하게 자기 그릇을 알고 만족하면서 잘 대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왕위를 이방원에게 물려준 후에도 항상 자신을 낮춤으로써 여생이 다할 때까지 편안하게 살았습니다. 오죽하면 이방원이 제일 부러워했던 사람이 바로 정종입니다. 오늘날에 보면 이방과는 정말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왕위를 아들이 아닌 이방원에게 넘겨주다

왕위를 아들이 아닌 이방원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원래 왕위 계승은 적장자인 아들에게 넘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들도 아니고 그것도 동생인 이방원에게 넘겼습니다. 이것은 전통을 어긋나는 것인데 왕위를 넘길 때에 명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방원을 왕세자로 삼았습니다. 원래라면 동생에게 넘기려면 먼저 왕세제로 삼아야 정상인데 왜 왕세자로 했을까요? 전통을 계승하고 명분 때문에 왕세자로 삼았습니다. 중요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정종에게 아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방원에게 권력을 넘겨줄 때 강력한 명분이 하나 또 있는 것입니다. 정종은 왕이 되기 전부터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었고 왕의 자리에 있을 때 항상 어딘가 모르게 불안하고 불편했을 것입니다. 왕위를 넘기고 나서부터는 마음의 안정도 찾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격구를 마음껏 하고 취미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상왕의 자리에 있을 때 이방원과 더욱 시간도 같이 보내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정종은 63세의 나이까지 천수를 누리며 살았습니다. 역대 조선 왕들 중에서 5번째로 장수를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선 역대 왕들 중에 상왕 중에서 가장 안분지족 하면서 마음 편히 자신의 삶을 즐기고 말년을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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