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최단기간 왕 제12대 인종
조선시대 최단기간 왕 제12대 인종 이호는 조선 제11대 중종의 장자로 어머니는 장경왕후입니다.
중종은 후궁인 경빈 박 씨와의 사이에서 얻은 맏아들 복성군이 있었지만 정비의 소생인 인종을 왕세자로 앉힙니다.
인종의 어머니인 장경왕후는 인종을 출산 후 산후병으로 숨져 후에 문정왕후가 새어머니가 됩니다.
인종은 6세에 왕세자가 되지만 새어머니인 문정왕후가 경원대군(먼 훗날 명종)을 출산 후 입지가 많이 불안해집니다.
그래서 결국 힘겹게 왕위에 오르는데 불행히도 왕위에 즉위한 지 9개월 만에 병환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인종은 조선의 27명의 임금 중에서 재위 기간이 가장 짧습니다.
인종은 3세 때부터 책을 읽어 신동 소리를 듣습니다. 이를 본 아버지 중종은 당연히 너무 기뻐 인종의 유모에게 큰 상을 내립니다. 그리고 1520년, 인종은 6세에 왕세자로 책봉됩니다. 또 1522년 8살의 나이에 성균관에 입학하여 30세에 왕이 될 때까지 24년 동안 왕세자 수업을 받습니다. 중종은 인종에게 기대가 엄청 컸습니다.
그러나 이런 완벽한 왕세자에게도 부족한 게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외로움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났으니까요. 왕세자에게 어머니가 없다는 것은 든든한 정치적 후견인이 없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실제로 유독 인종 주변에는 자기 아들을 왕으로 만들려고 하는 왕의 여인이 많았습니다.
그러한 것을 인종이 봤을 때 어머니가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불안한 왕세자 이호와 작서의 변
인종은 왕세자 시절에 항상 불안했었습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시 중종이 총애하던 경빈 박 씨는 중종의 장남인 복성군을 출산합니다. 비록 후궁 출신이지만 왕의 첫아들을 낳은 만큼 자기의 아들을 왕위에 올리려고 무척 노력합니다.
왕세자의 생일날에 세자가 머무는 동궁 뜰에 끔찍한 것이 발견됩니다.
바로 쥐 한 마리가 입, 눈, 귀가 모두 불에 탄 끔찍한 모습으로 매달려 있었습니다.
왕세자는 쥐띠였습니다. 그래서 둥궁 뜰에 불에 탄 쥐가 매달려 있다는 것은 왕세자를 저주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결정적인 것은 죽은 쥐 옆에 세자의 생년월일과 세자를 저주하는 내용이 있은 종이까지 있었으니
말 다한 것입니다. 왕세자는 엄청난 충격을 먹고 아버지 중종 또한 엄청 화를 냅니다.
이 사건을 바로 작서의 변이라고 부릅니다. 불사를 작, 쥐 서 해석하는 그대로 불에 탄 쥐 즉 불에 탄 왕세자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당시 범인은 잡을 수 없었지만 궁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경빈 박 씨를 의심합니다.
평소에 박 씨만큼 왕세자의 자리를 탐내던 사람이 없었으니까요. 물론 정확한 물증은 없고 심증만 있었습니다.
심증이 워나 커서 그녀는 체포되어 심문을 받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이 사건의 주모자는 경빈 박 씨와 복성군으로 밝혀지고 그들은 벌로 폐서인으로 강등되어 사약을 받습니다. 근데 반전이 있었습니다. 당시 진짜 범인은 권세가였던 김안로의 아들 휘 였습니다. 이것을 보아 당시 얼마나 경빈 박 씨가 세자의 자리에 욕심을 내었는지 분위기를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이 어진 왕 그리고 안타까운 최단기간 왕
왕세자 나이 30세에 중종이 세상을 떠납니다. 왕제자는 곧바로 왕위에 오릅니다.
그가 바로 조선 제12대 임금 인종입니다. 그가 왕세자 동안 수많은 자들이 왕위에 욕심을 내었는데
이제 떳떳한 임금이 되었으니 소용이 없었습니다.
인종은 어질고 착한 성격에 학문에 열심히인 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조선의 27명의 임금 중에서 최단기간 재위 기간을 보낸 왕입니다. 왕이 된 지 1년도 안되어 31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왜 이렇게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맞이했을까요?
실제 실록에 보면 그가 금식을 자주하여 몸이 약해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종은 효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아버지 중종이 죽자 단식을 합니다. 문제는 단식을 정말 열심히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거식증에 걸려 음식을 제대로 못해서 빨리 단명한 게 아닌가 예상을 해봅니다.
오죽하면 신하들의 가장 큰 고민이 인종의 식사를 가장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상을 지내면서 철저히 금식하는 와중에 사신 접대며 왕의 업무도 빠짐없이 열심히 합니다.
안 그래도 몸이 안 좋은데 그렇게 활동을 하니 건강이 오죽하겠습니다.
쉴 때는 쉬어야 하는데 전혀 쉬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재위 9개월 즉 1년이란 시간도 채우지 못하고 승하하게 됩니다.
또 당시 인종은 30살이 넘도록 후사가 없어 이복동생인 경원대군 즉 명종이 차기 왕이 됩니다.
인종을 보면 정말 안타깝고 불쌍한 마음이 절로 듭니다.
조선시대 제17대 효종 이호에 관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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